페이백마라톤 8회차, 완벽하진 않았지만 17회는 채웠다

페이백마라톤 8회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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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마라톤 8회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8회차를 시작할 때는 마음을 꽤 단단히 먹었다.

“이번에는 한 달 동안 한 번도 빠지지 말고 매일 뛰어보자.”

처음에는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요즘 3km를 뛰는 습관도 조금씩 생기고 있었고, 기록도 예전보다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막상 한 달을 보내보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중간에 감기몸살이 걸려서 거의 1주일 정도를 못 나갔다.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안 좋으니 뛰는 건커녕 그냥 쉬는 것만으로도 벅찬 날이 있었다.

또 어떤 날은 너무 피곤해서 못 나갔다.

일이 늦게 끝나거나, 집안일이 있거나, 아이들 때문에 시간이 안 맞는 날도 있었다.

처음 마음먹은 것처럼 매일 빠짐없이 뛰지는 못했다.

그래도 17회는 채웠다

그래도 다행히 최소 기준인 17회는 채웠다.

페이백마라톤 8회차를 하면서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갔다는 점은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예전 같았으면 중간에 며칠 못 나간 순간 그냥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이미 빠졌으니까 이번 달은 망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흐름을 놓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못 나간 날은 못 나간 날로 두고, 다시 나갈 수 있는 날에는 신발을 신고 나갔다.

그게 이번 8회차에서 가장 잘한 점인 것 같다.

완벽보다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것

요즘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게 있다.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하루 빠졌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 일주일 쉬었다고 실패한 것도 아니다.

다시 나가면 된다.

다시 3km를 채우면 된다.

이번 페이백마라톤 8회차는 나에게 그런 걸 알려준 것 같다.

몸이 안 좋을 때도 있었고, 피곤한 날도 있었고, 핑계를 대고 싶은 날도 많았다.

그래도 결국 17회는 채웠다.

다행이다.

내일은 9회차를 신청하려고 한다

이제 페이백마라톤 8회차는 마무리했다.

내일은 다시 9회차를 신청해서 이어가려고 한다.

이번에는 또 어떤 날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잘 뛰는 날도 있을 것이고, 못 뛰는 날도 있을 것이다.

기록이 잘 나오는 날도 있겠지만, 그냥 걷기만 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계속 해보려고 한다.

하루 3km라는 작은 약속이 내 생활을 조금씩 바꾸고 있는 것 같다.

페이백마라톤 8회차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놓지 않았던 기록으로 남겨둔다.

이제 다음은 9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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