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마라톤 9회차를 신청했다
페이백마라톤 9회차를 신청했다.


그제 페이백마라톤 8회차를 마무리하고, 오늘 바로 9회차를 다시 신청했다.
사실 8회차를 시작할 때는 한 달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뛰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한 달을 보내보니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감기몸살 때문에 못 나간 날도 있었고, 피곤해서 못 나간 날도 있었다. 일이 있거나 가족 일정 때문에 못 뛴 날도 있었다.
그래도 최소 기준인 17회는 채웠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
페이백마라톤 9회차를 신청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아본다.
이번에도 매일 완벽하게 뛰겠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분명히 피곤한 날도 있을 것이고, 일이 늦게 끝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 때문에 시간이 안 맞는 날도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이번에는 못 뛰는 날이 생기더라도 흐름을 놓지 않는 것이 목표다.
하루 빠졌다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나갈 수 있는 날에 신발을 신고 나가면 된다.
이번 9회차 목표
이번 페이백마라톤 9회차 목표는 단순하다.
첫 번째는 최소 기준인 17회를 채우는 것이다.
두 번째는 3km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다.
세 번째는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20분대 기록에도 도전해보는 것이다.
최근에는 3km 기록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30분이 넘게 걸렸는데, 이제는 22분대 기록도 나왔다.
그래서 기록 욕심이 조금 생기기는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다.
완벽보다 꾸준함
요즘 페이백마라톤을 하면서 느끼는 게 있다.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꾸준히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하루라도 빠지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려고 한다.
못 뛰는 날이 있어도 괜찮다.
다시 뛰면 된다.
다시 3km를 채우면 된다.
이 생각이 나에게는 꽤 도움이 된다.
9회차도 기록으로 남겨보기
페이백마라톤 9회차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잘 뛴 날도 남기고, 못 뛴 날도 남기고, 기록이 줄어든 날도 남겨볼 생각이다.
이렇게 기록하다 보면 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조금씩 보일 것 같다.
운동 기록이지만, 사실은 생활 기록이기도 하다.
하루 3km를 뛰는 습관이 내 하루를 조금씩 바꾸고 있다.
페이백마라톤 9회차.
이번에도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보려고 한다.
페이백마라톤은 공식 사이트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서 내가 얼마나 이어가고 있는지 보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