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페이백마라톤 3km를 채웠다.

오늘은 인천에 다녀오느라 몸이 많이 피곤했다. 집에 돌아오니 그냥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해야 할 기록은 밀리고 싶지 않았다.
요즘은 3km를 처음부터 끝까지 뛰지는 못한다. 중간중간 걷기도 하고, 숨을 고르기도 하면서 채우고 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오늘도 나갔고, 오늘도 3km를 끝까지 채웠다는 것이다.
페이백마라톤 3km를 채우는 데 보통 30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처음에는 그저 3km를 완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새로운 목표도 생긴다.
내일부터는 3km를 25분 안에 채워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고 한다.
물론 무리해서 처음부터 빠르게 뛰겠다는 뜻은 아니다.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먼저다.
그래도 목표가 하나 생기면 조금 더 집중해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피곤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3km를 채웠다.
이렇게 하루하루 쌓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조금 더 가볍게 뛰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다.
오늘의 페이백마라톤 3km도 이렇게 기록해둔다.
내일부터는 25분이라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다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