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크샵 가는 길에 들른 국립4·19민주묘지

오늘은 회사 워크샵이 있어 서울로 가는 날이었다.

가는 길에 회사 선배와 함께 잠시 국립4·19민주묘지에 들렀다.

사실 워크샵을 가는 길이라 그냥 바로 목적지로 갈 수도 있었지만, 선배와 이야기하다가 잠깐 시간을 내서 들르게 되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가서 보니 느낌이 조금 달랐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했다.
그냥 관광지에 온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곳이었다.

이곳은 1960년 4·19혁명 당시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국립묘지라고 한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누군가의 희생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선배와 함께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 서서 눈을 감고 묵념을 했다.

평소에는 회사 일, 매출, 사람 관리, 바쁜 일정만 생각하며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늘은 워크샵을 가는 길에 잠깐 들른 이곳에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멈춰서서 주변을 돌아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서울 워크샵을 가는 길에 들른 국립4·19민주묘지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의미 있는 장소였다.
오늘 워크샵도 좋은 배움과 만남이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아이들과 한번 와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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